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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전철에 놓고 내려 분실했습니다. 분실물 센터는 들어온 게 없다고 합니다. 노트북에는 락이 걸려있지 않은데 이것저것 찾아보니 "그 사람이 인터넷 접속하면 찾을 수 있다" 혹은 "접속해도 모른다 포맷하면 땡이다" 이런 말이 있던데 진짜일까요? 노트북 포맷하면 영영 희망이 없어지는 걸까요?ㅜㅜㅜ
노트북에 락이 걸려있지 않은데 만약 누군가 로그인하면 사용한 와이파이 주소 등으로 지역이라도 특정 지을 수 있나요? 포맷한다고 하면 서비스센터에서 이전 접속기록까지 확인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노트북 분실... 상대방이 포맷하면 답이 없나요?
랜카드나 무선 랜카드에는 고유의 물리적인 주소인 MAC 어드레스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해당 MAC 어드레스의 정보가 확인됩니다. 때문에 노트북을 분실했다면 경찰에 분실 신고를 할 때 랜카드나 무선 랜카드의 MAC 어드레스를 알려주면 인터넷 회사에 해당 MAC 어드레스의 접속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분실된 노트북을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MAC 어드레스를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면 현실적으로 분실된 노트북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분실한 노트북이 경찰서나 대중교통 분실 시스템에 습득물로 등록되어 있다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해놓으시면 습득물 들어왔을 때 알림 메시지 오니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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